이수영 대표 컴백 타이틀로 관심을 모았던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아스트로레인저>가 9월에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스트로레인저> 게임발표회를 통해 향후 서비스 일정 및 자세한 게임 내용을 공개했다.
<아스트로레인저>는 6월 중 싱글 플레이로 구성된 체험판을 일반에게 배포해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클베에 참여하지 못했던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서 본격적인 방학시즌인 7월에는 최종 클로즈 베타를 진행해 게임의 완성도를 점검한다.
9월로 예정된 오픈 베타 실시 직전인 8월에는 6월 공개된 싱글 플레이 체험판의 컨텐츠를 보강해 추가로 대량 배포,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튜토리얼, 아이템샵, 음원 등 오픈 베타를 위해 필요한 컨텐츠는 오는 7월 진행될 최종 클로즈 베타테스트부터 공개될 계획이다.
◆ TJ-블루코드 통한 음원확보. 유저 작곡음원도 활용가능
<아스트로레인저>의 오픈 베타가 임박함에 따라 관심은 ‘음원 확보’에 쏠리고 있다.
비스킷 스튜디오의 관계자에 따르면 <아스트로레인저>에 사용될 모든 음원은 인터넷 노래방 전문회사 ‘TJ커뮤니케이션’과 MP3 음악서비스 업체 ‘블루코드’와 협력해 마련된다.
이어서 관계자는 “<아스트로레인저>는 TJ커뮤니케이션, 블루코드 등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때문에 기존 가수들의 음원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부른 노래까지 사용하는 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사 MP3 플레이어 ‘옙’과 공동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는 “향후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 ‘옙’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음악게임과 MP3 플레이어와의 새로운 접목이 시도될 것이다. 이런 컨텐츠와 디바이스와의 조합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서비스에서도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로레인저>는 MTV 스타일의 화려한 비주얼과 비트위주로 구성된 온라인 리듬액션게임으로 기존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스트로레인저> 관련 일문일답 Q. 동종 유사장르와 차별화된 컨텐츠, 수익모델이 있는가? A. 수익모델로는 아이템 판매를 비롯해 TJ커뮤니케이션즈와 협약돼 있는 UCC 컨텐츠 활용 모델이 있다. UCC는 유저가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를 게임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작해 적용할 계획이다. Q. 커뮤니티 룸이 업데이트 된다.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A.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MMO와 같은 마을, 타워 등이 등장해 유저가 직접 아바타를 움직이면서 MMO 스타일의 공간에서 여러 형태의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 Q. 캐릭터가 추가된다. 특성, 디자인 등에 대해 알려달라. A. 캐릭터 추가는 앞선 인터페이스에 물음표로 추가된 컨텐츠가 공개된다. 캐릭터 추가에 있어서는 유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Q. 배경에 일본 느낌이 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 이 게임은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스테이지 구성은 타이틀에 맞는 성격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Q. 아직 플레이에 있어 노트와 음악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 UCC에 있어 더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A. 아직 퍼포먼스 튜닝이 끝나지 않아 지금도 그 부분은 수정 중이다. 체험판 등 차후 업데이트 될 버전에서는 이 문제가 모두 해결될 것이다. Q. 온라인 리듬액션 성공에 있어 여성 유저의 참여도는 중요하다. 방안이 있나? A. 지난 게릴라 테스트에서 유저의 반응을 봤다. 예상과 달리 여성 유저의 참여도가 높았다. 강한 이미지 때문에 여성 유저의 거부감이 걱정됐지만 지난 테스트에서 선보인 패션, 꾸미기 등 아기자기함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다. Q. 오리지널 음원의 사용 여부는? A. 일단 신세대 취향에 맞도록 기존 곡을 편곡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곡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면 오리지널 BGM 작곡에 대해 고려해보겠다.
6월부터 배포될 <아스트로레인저> 싱글 플레이 체험버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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