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쇼부터 킹오파까지 SNK 캐릭터가 한자리에!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의 ‘하오마루’와 <킹 오브 파이터즈>의 ‘쿄’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SNK플레이모어(이하 SNK)의 대전 격투 게임 속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SNK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의 출시를 예고했다. 모바일로 출시되는 이번 신작은 SNK의 대표 게임인 <사무라이 쇼다운> <아랑전설> <용호의 권> <킹 오브 파이터즈>에 등장한 캐릭터가 모여 격투를 하는 콘셉트다.

다만 기존 대전 격투 게임과 같은 조작이 아닌 리듬 액션 게임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두고 있다. 티저 페이지에 공개된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플레이어가 음악에 맞춰 노트를 터트리면 캐릭터가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노트는 캐릭터들을 가운데 두고 큰 원형으로 있고, 그 모양은 다양한 길이의 타원으로 되어 있어 화면을 터치하거나 슬라이드 하는 식의 조작으로 예상된다.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는 닌텐도에서 출시한 <대 난투극> 시리즈와 같이 SNK 게임의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투를 벌이는 것은 물론, 리듬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음악 역시 SNK 게임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활용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지만, 운영체제는 iOS는 7.0 이상, 안드로이드는 4.0.3 이상의 버전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