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집단의 일대기는 계속된다. 반다이남코 게임즈는 14일 대전격투게임 축제인 Evolution Championship Series에서 <철권>시리즈의 신작 <철권7>을 공식 발표했다. 떡밥이 가득한 티저 영상부터 확인하자.
영상은 카즈야의 모친이자 헤이하치의 아내, 카즈미로 추정되는 여인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사당을 찾아온 사람에게 카즈미는 카즈야가 자신의 힘을 물려받았고 그와 헤이하치를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남긴다.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 싸움임을 강조한다.
<철권>의 스토리는 아버지 헤이하치와 아들 카즈야를 비롯한 미시마 일족의 싸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영상에서 마지막 싸움이라 밝힌 것은 <철권7>을 통해 미시마 일족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영상 마지막에는 어린 시절의 헤이하치와 카즈마가 새긴 사랑의 징표(?)도 확인할 수 있다.
<철권7>은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개발 중이며 오는 25일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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