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블레이드,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챔피언 탈환

무한던전 시즌 2 업데이트로 약 2주 만에 매출 1위 복귀

김진수(달식) 2014-07-24 18:23:43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가 2주 만에 모바일게임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4월 22일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블레이드>는 4월 30일에 매출 1위에 오르며 급속도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매출 순위 1,2위를 유지하며 모바일게임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7월 7일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가 7성 몬스터를 추가하는  '신세계' 업데이트를 하면서 1위 자리에 올랐고, <블레이드>는 매출 순위 2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블레이드>도 지난 22일  ‘무한던전 시즌 2’ 업데이트로 반격에 나서 2일만인 24일에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블레이드>의 최근 30일간 매출 순위 지표 (출처: 앱애니닷컴)

무한대전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무한대전 플레이 횟수도 하루 평균 45만 회에서 23일에는 54만 회로 늘어나며 업데이트 효과를 입증했다. 또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블레이드>가 매출 2위로 내려갔을 때도 실제 매출액은 줄어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무한던전 업데이트 이후 실제 매출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무한던전 시즌 2는 기존 무한던전보다 더욱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콘텐츠로, 클리어 시 현존 최강 장비인 ‘시공의 절대자’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즉, 난도 높은 무한던전 추가로 스킬, 장비 구매를 통해 강한 캐릭터로 도전하게 만들었다. 

이는 다른 유저보다 먼저 아이템 세트를 맞추면 PvP에서 유리해 지는 콘텐츠 순환 구조다. 이런 구조가 ‘돈을 쓰면 강해진다’는 모바일게임의 법칙과 맞물려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블레이드>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최근 모바일게임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대대적인 광고 집행으로 30~40대 유저를 노려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게임이다.


22일 업데이트된 무한대전 시즌 2




무한 던전 클리어시 얻을 수 있는 '시공의 절대자 ' 장비 풀세트 착용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