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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전작처럼 빠르고 쉬운 총격전을 지향, 서든어택2

세부 조작 방식, 주력 게임 모드도 같아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7-24 18:42:26
넥슨이 언리얼 엔진 3로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2>가 공개됐다. 게임 로비 모습, 캐릭터 및 장비 모습, 전투 모습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24일 넥슨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2> 알파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서든어택2>가 캐주얼하고 빠른 공방을 지향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전작 <서든어택>의 특성을 그대로 계승한 셈이다. 

공방 속도는 다른 어떤 온라인 FPS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빠르다. 전작의 작은 맵들을 똑같이 재현해 플레이어들이 바로 교전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설령 플레이어가 사망해도 마우스만 클릭하면 바로 부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여전히 쉬운 조작을 내세우고 있다. 사격 시 반동이 약하게 나타나 총을 난사해도 비교적 쉽게 적을 맞출 수 있다, 수류탄은 땅에 떨어지는 즉시 터지는지라, 수류탄이 한 박자 늦게 터지는 게임들보다는 훨씬 쉽게 여러 적을 처치할 수 있다. 

알파버전인 탓인지, 전작과의 차별점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단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활 횟수 제한 없이 총격전을 벌이는 팀 데스 매치, 폭탄 설치를 두고 양팀이 공방을 주고 받는 폭파 미션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나아가 세세한 조작요소도 다르지 않다. 스나이퍼 라이플이 아닌 다른 총으로는 스코프를 보고 정조준 사격을 할 수 없다는 점, 평상 시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질주 조작이 없다는 점까지 전작과 일치한다. 전작을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적응 과정 없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무기 파츠를 갈아끼우는 개조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현재는 총의 외형만 바꿀 수 있다. 무기 파츠를 교환해서 총의 성능까지 바꾸는 기능은 아직 구현돼지 않았다. 사실상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향상된 그래픽과 타격 표현만 확인 가능한 상황이다. 

<서든어택2> 알파 테스트는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게임 로비 화면 및 <서든어택 2> 여성 캐릭터 모습.




무기 파츠를 달아 총기의 외형을 바꿀 수 있다. 성능 변화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무기 파츠는 랜덤 박스를 구입해 얻을 수 있다. 같은 파츠를 여럿 얻을 수도 있으니 주의.


전작에서 널리 쓰였던 무기들이 등장한다. 사진은 스나이퍼 라이플 TRG21의 모습.


명중하면 선혈이 선명하게 튄다. 멀리서도 명중 여부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