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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5명의 마음을 모아야 하는 포커! 드래곤파티

멀티플레이 시스템 적용, 구글플레이 출시

안정빈(한낮) 2014-07-28 17:44:02
일본에서 ‘배터리 학살자’라는 별명을 달고 있는 <드래곤포커>가 <드래곤파티>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출시됐다. 5명이 협력해서 포커를 친다는 참신한 규칙과 도박게임을 떠올리는 저렴한(?) 효과음과 연출을 자랑하는 <드래곤파티>를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자.



<드래곤파티>의 기본구성은 (이제는 교과서라고 부를 만한) <퍼즐앤드래곤> 방식을 따르고 있다. 다만 전투는 일반적인 퍼즐이나 액션 대신 서로 협력해 ‘포커’를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명이 돌아가며 1장씩 패를 내고, 이를 이용해 투페어나 스트레이트 등의 ‘족보’를 만들어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모든 던전은 기본으로 멀티플레이와 난입을 지원한다. 만약 같은 던전을 진행 중인 플레이어가 없다면 그 자리는 ‘모험가’라는 이름이 붙은 NPC가 맡는다. 영상에서는 전투 도중 계속해서 늘어나는 파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의 능력치만이 아니라 카드의 스킬, 족보에 따른 능력치, 패가 만들어진 카드들이 가진 스킬들의 조합, 같은 종류의 카드에서 발동되는 레볼루션, 카드와 적의 속성, 스킬에 따른 약점, 상태이상 등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장의 카드를 내더라도 ‘굉장히 많은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

매일 지정된 시간에 열리는 콜로세움에서는 유저끼리 5 VS 5의 편을 짜서 전투를 벌인다. 플레이어팀만 카드를 내는 일반전투와 달리, 콜로세움에서는 서로가 패를 내는 만큼 족보에 따른 능력의 편차가 더 큰 편이다. 아래는 <드래곤파티> 콜로세움의 영상이다.

<드래곤파티>는 지난해 일본의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아소비즘(遊び: 놀이 + ism)’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국내에서는 파티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정서와 심의를 고려해 ‘포커’라는 이름을 ‘파티’로 바꿨으며 7월 24일 구글플레이에 출시됐다. iOS 버전은 약 한 달 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