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의 야심작 <데스티니>의 PvP 콘텐츠를 대거 공개됐다. 소규모 총격전은 물론, 탈것을 동원한 대규모 팀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식 영상을 살펴보자.
12일, 번지는 독일 게임스컴 2014를 맞이해 오픈 월드 1인칭 슈팅(FPS) 게임 <데스티니>의 PvP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스커미시, 샐비지, 럼블, 클래시, 콘트롤, 컴바인드 암즈, 아이언 배너 총 7종이다. 각 콘텐츠들은 전통적인 FPS 모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커미시는 일반적인 소규모 총격전 모드고, 샐비지는 유물을 두고 싸우는 전략적인 모드다. 럼블은 자기 이외의 플레이어들을 섬멸해야 하는 모드다.
한편 클래시는 팀 단위의 대규모 총격전을, 콘트롤은 거점을 장악해야 하는 모드를 뜻한다. 컴바인드 암즈는 <데스티니> 특유의 탈것을 타고 대결하는 전투를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아이언 배너'는 특별한 보상이나 장비를 얻기 위한 콘텐츠다.
이 콘텐츠를 활용한 플레이어는 특별한 외형, 좋은 성능을 갖춘 '레전더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번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 E3에서 언급한 방대한 PvE 모드뿐만 아니라, 기존 FPS 못지 않게 다양한 PvP 모드까지 <데스티니>에 반영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데스티니>는 9월 9일 PS3, PS4, Xbox 360,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번지는 올해 12월 월면 고대 유적을 두고 외계인들과 다투는 확장팩 <다크 빌로우>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