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영상)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

역전의 묘미 강조한 코어마스터즈, 메이저 모드 플레이 영상

김진수(달식) 2014-08-13 19:02:02
소프트빅뱅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가 13일부터 ‘웰컴 테스트’를 시작했다. <코어마스터즈>의 웰컴 테스트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둔 최종 점검 성격이다.

작년 10월에 CBT를 진행한 바 있는 <코어마스터즈>는 OBT를 맞아 ‘메이저 모드’를 전면적으로 수정했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드보다 전략이 필요한 메이저 모드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면서 핵심 유저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도 CBT 빌드에서 역전이 어려웠던 점을 수정해 내놓았다. 디스이즈게임은 <코어 마스터즈>의 메이저 모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코어마스터즈>의 메이저 모드는 각각 4명씩 팀을 이뤄 서로 상대의 본진 개념인 ‘가디언’을 파괴하면 승리할 수 있는 모드다. 제목 그대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코어’다.

코어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타워를 파괴하면 얻을 수 있으며, 코어를 습득한 상태로 상대 가디언에 다가가면 ‘코어 블래스트’를 날릴 수 있다. 가디언은 일반 공격으로도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만만치 않은 공격을 해 오기에 사실상 코어 블래스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가가 승패를 가른다.

CBT빌드에서는 코어를 아군 본진으로 가져가면 적게나마 대미지를 줄 수 있었지만, 유리한 팀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스노우 볼링’을 막기 위해 이 시스템을 과감히 삭제했다. 아무리 유리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상대 가디언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들어서 역전을 유도한 것이다.

영상에서도 이런 역전이 발생하는 요인을 볼 수 있다. 코어를 소지하고 있다가 사망할 경우, 코어를 떨어뜨리게 되어 있어서 코어를 오래 소지하는 것이 좋지 않다. 또, 코어 블래스트를 날릴 경우 살아 돌아오기 힘들어서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방심할 수 없다.

코어를 모으면 모을수록 코어 블래스트의 대미지가 증가하고, 시전 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에 코어를 모을지, 아니면 여러 명이 코어를 나눠 가진 뒤 한 번에 공격할지는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한편, <코어마스터즈>는 웰컴 테스트 빌드부터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CBT에서는 고급 이상 등급의 아이템을 ‘뽑기’로 모아야 했지만, 웰컴 테스트부터는 아이템 대부분의을 1개씩 지급하면서 ‘아이템을 뽑지 못해 패배하는’ 상황을 줄였다. 대신, 같은 아이템을 뽑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오래 플레이한 유저에게 이득을 주도록 했다.

<코어마스터즈>의 웰컴 테스트는 13일부터 3일간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계정만 만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어마스터즈>의 오픈 베타 테스트는 20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