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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항공모함도 등장! ‘월드 오브 워쉽’ 소개 영상

월드 오브 탱크와 같은 성장 시스템 채용, 부품 교체 시스템도 재현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8-18 18:02:58
<월드 오브 워쉽>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출격할 군함을 고르고 관리할 수 있는 로비 화면을 다뤘다. 로비에 등장하는 군함들의 자태를 감상해 보자. 



15일, 워게이밍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시아 어 버전 <월드 오브 워쉽>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부품 교체 영상, 테크트리, 에식스급 항공모함의 모습이 새로 공개됐다. 

<월드 오브 워쉽>은 워게이밍의 대표작 <월드 오브 탱크>와 같은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투 보상으로 얻은 경험치를 소모해 타고 있는 군함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차근 차근 윗단계의 군함을 연구해 나가는 방식이다. 윗단계의 군함으로 갈수록 성능은 향상되고, 외형도 화려해진다. 

품을 교체하면 배의 외형이 살짝 변하는 특성도 도입됐다. 장갑판을 바꾸면 배의 전체적 인상이 살짝 달라지고, 포를 업그레이드하면 포탑에 더 큰 구경의 포신이 달리는 식이다. 참고로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포들은 무지막지한 구경을 자랑한다. 

5티어급 군함인 '공고'만 하더라도 구경 365mm급 주포를 달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 5티어 전차들이 보통 75mm급 주포를 사용하고, 대구경 포를 달아도 105mm~122mm에 그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크기라 할 수 있다. 

항공모함도 소개됐다. 게임에 등장한 에식스 항공모함에는 일본 전투기를 상대로 분전한 F4F 와일드캣, 전쟁 막바지에 참전한 F4U 콜세어가 실려 있었다. 두 전투기는 <월드 오브 워플레인>의 모델링을 참조해 개발됐는지, 실제 모습과 아주 흡사했다. 

항공모함에 실려있는 전투기는 타겟을 지정해 공격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쉽>은 연내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