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아리샤’의 힘? 마영전 최고 동접 11만 돌파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마친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이 역대 최고동시접속자 기록을 경신했다.

넥슨은 지난 17일 <마영전>이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역대 최고인 11만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겨울 업데이트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10만 명을 7개월 만에 경신한 수치다. PC방 점유율 역시 13위(17일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마영전>의 반등 성공 요인을 두고 넥슨은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신규 캐릭터 ‘아리샤’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아리샤는 <마영전>의 아홉 번째 캐릭터로 장검과 마법을 사용하는 ‘마검사’다. 롱블레이드와 캐스틀릿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두 무기를 혼용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데이트와 함께 독특한 콘셉트의 런웨이 영상이나 아리샤 프롤로그 영상, 특별 제작 피규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는 유저 복귀로 이어졌다는 게 넥슨의 설명이다. 업데이트 전 PC방 점유율 20위 권에 머물던 <마영전>은 아리샤의 등장 이후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17일 13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마영전>은 오는 9월 4일 신규 레이드 보스 ‘젝칼리온’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젝칼리온’은 사자와 흡사한 외모의 인간형 보스다. 현재 테스트 서버를 통해 니플레헴 던전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