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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루미룸 연구는 계속된다. MS '룸얼라이브' 컨셉 공개

2013년 CES서 공개된 '일루미룸'의 2.0 버전

정혁진(홀리스79) 2014-10-06 19:11:57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루미룸을 통한 차세대 게임환경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는 지난 5일, 유투브를 통해 '룸얼라이브(RoomAlive)'의 콘셉영상를 공개했다. '룸얼라이브'는 지난 해 2013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삼성전자 키노트에서 공개된 '일루미룸' 2.0 버전이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룸얼라이브'는 방 전체를 게임화면으로 활용한다는 기본 콘셉은 같으나, 공개된 영상에는 키넥트를 활용한 보다 다양한 콘셉트가 소개됐다. '일루미룸'에서는 키넥트 카메라가 방 전체를 스캔한뒤 게임 속 화면을 방 전체로 투사하는 과정을 거쳤으나, '룸얼라이브'는 6대의 키넥트와 프로젝터가 조합되어 실내 전체를 스캔, 게임 내 환경으로 활용한다.

영상에 따르면 게이머는 신체의 움직임 이외에도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슈팅게임과 같은 장르도 즐길 수 있어 향후 다양한 게임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6대의 키넥트와 프로젝트 등과 같은 현재 콘셉트는 많은 비용이 들어 상용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공개한 '룸얼라이브(RoomAlive)'는 6대의 키넥트, 1대의 프로젝트가 사용된다

 

 

키넥트, 프로젝트가 방을 스캔해 사용자의 위치 인식 및 방 전체를 지형지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