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엔씨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리니지 이터널>의 지스타 2014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화끈한 쿼터뷰 액션이 살아있는 영상부터 만나보자. 이번 영상은 다이나믹 던전 소개 영상과 하일라이트 플레이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니지 이터널>은 <디아블로>시리즈와 비슷한 쿼터뷰 액션으로 진행된다. <리니지>로부터 200년 이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마우스 포인트의 궤적에 따라 스킬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영상에서는 마우스로 드래그한 방향에 맞춰 불타는 소(?)가 달려나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파괴된 다리에 로프를 이어 넘어가거나 공중에서 쏟아지는 철퇴를 이용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등 연출과 지형지물을 이용한 효과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말하는 섬이나 기란 자치령처럼 <리니지>에 등장하던 추억의 장소도 영상에 등장한다.
<리니지 이터널>의 후반 콘텐츠로는 레이드와 심연의 파동, 다이나믹 던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리니지 이터널>의 레이드는 필드의 유저들이 대거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길드워2>의 방식과 유사한 다이나믹 이벤트다.
영상에서는 화로에 불을 붙여서 보스 몬스터의 방어막을 파괴하고 공격을 이어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거대한 보스 몬스터인 베히모스와의 싸움도 영상의 백미다.
심연의 파동은 주변에 쏟아지는 몬스터를 막아내며 동시에 실렌의 싹도 파괴하는 일종의 디펜스게임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레이드와 심연의 파동의 참여도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영상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직업인 암살자도 확인할 수 있다.
무한던전! 다이나믹 던전 공개
<리니티 이터널>의 다이나믹 던전은 일종의 랜덤생성 던전이다. 다이나믹 던전에서는 현존 하는 몬스터들을 조합해서 매번 새로운 던전을 생성해낸다. 다이나믹 던전은 단순히 인스턴스 던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수 십 명 이상의 필드에도 적극 활용된다. 다이나믹 던전은 매일 새벽 보상이 리셋되는 방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리니티 이터널>은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플레이엔씨 이외에도 구글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며, 현지화 이슈가 있겠지만 이를 제외하면 최대한 비슷한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이 같은 공간에 만나서 공성전을 하거나, PVP 글로벌 랭킹을 매기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아래는 <리니지 이터널>의 다이나믹 던전 소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