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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성공 비결, 기본으로 돌아가라

믹시 모리타 히로키 대표, 구글 컨퍼런스 패널 토론서 성공사례 밝혀

정혁진(홀리스79) 2014-11-22 01:14:26

지난 18일 국내 상륙한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개발사 믹시의 모리타 히로키 대표가 지스타 2014를 찾았다. 지스타 2014 2일차에 열린 구글 컨퍼런스 패널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모리타 대표는 토론를 통해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서비스 성공사례를 청중들에게 설명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현재 일본에서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론칭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최근 개최한 결산 설명회에서 올해 매출 총액을 1,000억 엔(한화 약 1조 원)으로 예상했다.

 

모리타 대표는 단순함소통(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다양한 나라에 서비스하기 위해서 많은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라와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기본기이며 이를 유지하면 좋은 게임을 각 나라에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통역시 원론적이지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서비스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변해야 하는 것은 변한다는 전략이다. 각 나라의 문화와 시즈널 이슈 등을 고려해 몬스터, 이벤트 등을 추가하고 있다. 모리타 대표는 게임의 재미와 운영의 묘를 적절히 혼합하면 국가별 색다른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즐거움을 위한 기본은 유지하되 이를 즐기는 유저들의 성향에 맞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향후 러시아, 독일 등의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글로벌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믹시의 모리타 히로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