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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설이 찾아온다! 피파온라인 3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

펠레, 베르캄프 등 역대 전설 선수 등장, 게임 시스템, e스포츠 리그 등 개편

정혁진(홀리스79) 2014-11-25 12:34:48

 

넥슨이 오늘(25), 넥슨 아레나 경기장에서 <피파온라인 3>의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SPOTV GAMES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됐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는 2014~15 윈터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역대 <피파온라인3> 서비스 이후 최대 규모다. 넥슨은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총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소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글래머러스(Glamorous)’. 화려하고 매력 넘치는 콘텐츠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먼저순위경기 시스템이 개편된다. 시즌 시작 전 등급배치전다서 경기를 통해 참가 유저들의 등급과 등급별 세부그룹이 결정되며, 이후 경기 진행에 따른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별 최상위, 최하위권 도달 시 32선승의 승급전, 강등전이 진행된다.

 

클럽 시스템’도 개편된. 클럽 레벨업 기금, 획득, 기부하는 것에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용병 이적시장에서는 고급 용병을 영입할 수 있으며, 용병 훈련소에서는 영입한 용병 선수를 훈련시켜서 강화할 수 있다. 선수 훈련소는 개인이 보유한 선수를 훈련할 수 있는데, 능력치가 부족한 선수 4명을 선택, 훈련시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그 밖에 스태프 숙소, 컨디션 낮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정하는 콘텐츠도 더해진다.

 

 

 

세 번째는 ‘서바이벌 모드 추가다. 신규 PvP 모드로, 실력 발휘가 부족했던 유저들이 기회 원하는 곳에 들어가 팀을 선택, 순수한 실력 만으로 여러분의 실력으로 겨를 수 있다. 우승을 하게 되면 대량의 EP를 획득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공개된다.

 

두 번째 키워드는 e내믹(다이내믹)’이다. 강화된 e스포츠 리그를 뜻한다. 2015<피파온라인 3> e스포츠 리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PC방 챔피언십’, 순위경기를 벌이는 챔피언십 챌린지’, TOP 12가 겨루는 챔피언십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챔피언십은 ‘e스포테인먼트를 표방, <피파온라인 3>에서 내로라하는 유저들이 모여 벌이게 되며 훈련비, 국가 대표 리그 참가 등이 지원된다. 챔피언십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성장형 스쿼드도 도입된다. 라운드별 지급되는 EP로 선수들이 스쿼드를 세팅하는 것으로, 리그를 진행하서 전략, 전술을 비교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넥슨은 오는 12월부터 TOP 12 모집을 시작해 내년 2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선수 선발 과정을 방송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키워드는 전설(Legend)’이다. 펠레, 안드리 셰브첸코, 데니스 베르캄프, 반 데 사르 등 세계 축구를 풍미했던 역대급 선수 11명이 <피파온라인 3>를 찾아온다넥슨은 레전드 선수 11명의 전성기 시절 능력치를 기준으로 게임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공개와 함께 김민재, 박준효 선수의 이벤트 매치를 진행, 11명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했다.

 



 

 

다음은 행사 간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전문이다.

 

선정된 전설 선수 이외의 전설 선수 추가 계획은?

 

EA 본사의 노력을 통해 펠레 등 다양한 전설 선수들을 서비스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노력 중이다

 

 

순위경기 5개는 세부 그룹이 어떻게 나뉘나? 시즌종료 시 보상은?

 

개편 후에도 5개 등급, 3개 소그룹은 동일하게 유지되며 보상은 2가지로 나뉜다. 12주로 진행되다 보니 지루해짐을 보상하기 위해 중간에 보상을 한 번 지급하고 시즌 종료됐을 때 최종 등급 기준으로 보상한다.

 

 

과거 엔진 업데이트를 언급한 적이 있다. 계획은?

 

EA 캐나다와 엔진 업그레이드에 대해 논의는 하고 있으나 엔진을 많이 변경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피어헤드의 이창신 리드, 박선영 PD,  넥슨 <피파온라인 3>의 김 현 실장, 박정무 팀장

 

 

겨울 업데이트 통해 PC방 점유율, 매출 목표 등 바라는 것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수치를 말씀 드리기 보다는 지난 월드컵 통해 많은 사랑 받았다. 성과 보다는 많은 사랑 받은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점유율은 15% 내외, 최고는 20% 정도로 잡고 있다. 다만 점유율에 집착하기 보다는 PC방에서도 많이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콘텐츠 추가를 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한다.

 

 

<피파온라인3> 12에 대한 혜택을 밝혔는데, 금액 등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 말해달라.

 

e스포츠 관련해서는 어떤 금액을 가지고 하겠다는 구체적인 것이 밝혀지지 않았다. 재밌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구성했다. 많은 부분이 아직 고민 중인 단계다.

 

 

시즌1, 2에서 8명의 선수를 선발하는데 어떻게 선발하나?

 

시즌 1, 2를 통해 눈에 띄고 실력,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은 선수를 기준으로 선발할 것이다.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성장형 스쿼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유저들이 게임에 결과, 진행상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재미를 부여하고자 넣게 됐다.

 

 

챔피언십 챌린지 시리즈가 3번에 나누어 진행되는데 방송 중계되나?

 

3번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참가접수를 받는거고 오프라인 예썬을 통해 1, 2위 선수를 선발. 된다. 선수들이 뽑히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방송할 것이다.

 

 

승강전이 일종의 스트레스 작용이 되기도 한다. 도입 이유는?

 

내부에서도 승강전 도입에 대해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승강전 통해 긴장감 유지하면서 더 많은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도입하게 됐다.

 

 

클럽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는데, 클럽에 가입되지 않은 유저들은?

 

개인 유저들에 대해서는 소규모 클럽 등을 가입해 게임에 안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이지만, 미가입 유저에 대한 추가 계획은 2015년 추가 계획으로 잡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