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익스피리언스’ 개최를 앞두고 소니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플레이 스테이션(PS) 역대 타이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는 PS 20주년을 기념해 10대에서
60대까지 1만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www.jp.playstation.com/cp/topics/2014120101.html)를 진행했다. 설문 내용은 ▲ 역대 플레이 스테이션 타이틀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것, ▲ 영화나 소설 이상으로 감동을 받은 타이틀, ▲ 최신 기술로 리메이크
또는 차기작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타이틀, ▲ 분위기를 띄우는 게임 등 총 4가지다. 각 설문은 20개의
항목으로 나열됐다.
일본 유저들은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로 <드래곤 퀘스트V: 천공의 신부>, <파이널 판타지 VII>를 꼽았다. 두 시리즈는 20개 항목 가운데 9개가 포함됐다.
유저들은 그 밖에 <드래곤 퀘스트 IV: 인도하는 자들>, <파이널 판타지 X>, <바이오 하자드 1>, <킹덤
하츠 1> 등을 꼽았다.
영화나 소설 이상으로 감동한 타이틀 역시 마찬가지였다. <파이널 판타지 X>와 <파이널 판타지 VII>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두 개 모두 스토리는 검증 받은 타이틀이기에 모두가 예상한 바였다. 20개 항목 중 12개를 차지했다.
리메이크 타이틀은 많은 게임 유저들이 바라는 <파이널
판타지 VII>가 1위를, <드래곤 퀘스트 VIII: 하늘과 바다와 대지와 저주받은 공주가
올랐다. 분위기를 띄우는 게임은 <모모 타 로우 전철 11>, <모모 타 로우 전철 7>, <모두의
골프>, <댄스 댄스 레볼루션>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