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사단의 신작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출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1차 CBT 일정을 발표한다.
넥슨은 11일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티저 페이지에는 ‘2014.12.22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CBT 일정을 공개한다는 소개문구도 담겨 있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12월 22일 1차 CBT를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돌았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결과 티저 페이지의 12월 22일은 1차 CBT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일정으로 확인됐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기존 정보를 포함해 1차 CBT 일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2015년 상반기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이름을 알린 IMC 게임즈 김학규 대표의 신작 PC MMORPG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키보드를 이용한 조작이 특징이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지난 2011년 <프로젝트 R1>이라는 명칭으로 발표됐을 당시 퍼블리셔가 NHN 엔터테인먼트로 정해져 있었지만, 2013년 하반기에 IMC게임즈가 판권을 회수했다. 이후 지난 11월 지스타 2014을 앞두고 넥슨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IMC게임즈는 자체적으로 FGT를 진행하는 등 자체 서비스 진행을 염두에 두었으나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홍보 마케팅, 유저 풀을 확보한 넥슨과 함께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다만 게임의 운영은 IMC게임즈가 직접 맡는다.
IMC게임즈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80여종의 캐릭터 클래스와 10차 전직등의 방대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아래는 지스타 2014에서 공개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프로모션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