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 국내 유저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워게이밍이 차기작 <월드
오브 워쉽>의 영상을 공개하며 치열한 해상전을 예고했다. 게임은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일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 테스트는 차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을 감상하자.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탁 트인 바다 위에서 서로의 화력을 쏟아 붓는 화력전을 담고 있다. 어뢰나 함포 공격, 함재기, 함정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보여준다. 일부 맵에서는 빙산이나 섬 등 각종 지형을 방패로 삼는 등 지형을 활용한 전투도 볼 수 있어 맵에 따라 다양한 전략, 전술이 요구될 가능성도 있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일본의 전함과 순양함, 구축함, 미국의 순양함과 구축함이 등장하며 마치 ‘가위바위보’와 같이 어떤 함선을 선택하더라도 불리하거나 유리하지 않은 밸런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특한 방식의 해상 전투가
진행된다. 총 4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된 해상 전투 미션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을 익힐 수 있다.
<월드 오브 워쉽>은 20세기 초 치열했던 해상 전투 세계를 구현한 해상 액션 MMO다. 아군에 장거리 공중 지원을 할 수 있는 항공모함, 다재 다능한 순양함, 빠른 속도와 다양한 근접화기로 무장한 구축함, 뛰어난 방어력을 자랑하는 전함 등 4가지 유형의 전투 함선을 조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