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작된 <슈퍼로봇대전Z>시리즈가 2015년 4월 2일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천옥편>과 함께 드디어 끝을 맺는다. 시리즈의 최종편다운 극강의 2D 연출이 일품이다. 먼저 영상부터 확인하자. 특히 제타 건담(1분 55초)과 턴에이 건담(5분 38초), 뉴 건담(8분 30초)의 연출만큼은 꼭 감상하자.
반다이남코게임즈는 12일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천옥편>을 공개했다. <슈퍼로봇대전Z>시리즈의 모든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완결편이다.
신규 유닛으로는 <취성의 가르간티아>와 <톱을 노려라2>, <장갑기병 보톰즈 환영편>, <풀메탈패닉>(원작소설판), <에반게리온Q> 등이 참가하며 <턴에이건담>과 <기동신세기 건담X>, <무적철인 다이탄3>, <무적초인 잠보트3>, <창성의 아쿠에리온>도 다시 등장한다.
유저가 MP3 파일을 이용해 직접 배경음을 편집할 수 있는 BGM커스텀 기능도 추가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만이 아닌 무기별 BGM편집도 가능하다. 전투 애니메이션 역시 일부 개편됐다. 특히 유닛의 연속적인 모션에 집중했다. 영상에서는 제타 건담과 턴에이 건담, 뉴 건담의 자연스러운 연속공격을 확인할 수 있다.
초회 한정판으로는 <슈퍼로봇대전Z>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는 15스테이지의 특별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연옥편>의 다운로드코드를 제공한다.
<슈퍼로봇대전Z>시리즈는 2008년 PS2로 발매를 시작했으며, 다원세계(多元世界)의 개념 속에 다수의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섞어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어낸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파계편, 제세편, 시옥편 등이 출시됐으며 오리지널 기체를 중심으로 한 OG와 더불어 <슈퍼로봇대전>의 메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Z 천옥편>은 <슈퍼로봇대전Z>시리즈의 완결편으로 2015년 4월 2일 PS3와 PS비타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