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액션 MORPG <클로저스>가 OBT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은 23일부터 <클로저스>의 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로저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사전 OBT를 진행했다. 당초 넥슨은 사전 OBT를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을 수정한 뒤 빠른 시일 내에 OBT를 시작한다는 입장이었고, 사전 OBT 결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23일부터 OBT를 시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한 셈이다.
<클로저스>의 OBT에서는 4지역 이후 콘텐츠가 추가된다. 사전 OBT에서는 스트라이커 ‘이세하’, 캐스터 ‘이슬비’, 레인저 ‘서유리’ 캐릭터 3종과 함께 3지역까지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던전 플레이 외에도 AOS방식의 PVP 모드, 각 구역에서 몰려오는 적을 막아내는 ‘디펜스 모드’를 선보인 바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나딕게임즈가 개발한 <클로저스>는 곽도영 아트 디렉터 등 <엘소드>의 전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개발된 액션 MORPG다. 펑범한 소년과 소녀가 차원문을 통해 ‘신 서울’을 습격한 ‘차원종’을 막아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도입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함께 강남•구로•한강 등 실제 서울이 중심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로저스>는 당초 밝힌 대로 사전 OBT 데이터 중 닉네임(클로저명)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초기화한다.
클로저스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최성욱 실장은 “지난 시범테스트를 통해 받은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며, “오래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픈과 동시에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들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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