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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선더랜드의 부활! 던전앤파이터, 평행세계 ‘미러 아라드’ 공개

대전이 이전의 던전 업데이트, 평행세계 플레이의 등장

안정빈(한낮) 2014-12-24 17:14:03

<던전앤파이터>가 ‘과거의 던파’를 그리워하는 유저들을 위해 독특한 시도를 한다. ‘대전이’ 미러 아라드라는 이름으로 대전이 이전의 지역을 되살렸고, 56개 던전의 랜덤하게 진입하는 방대한 보너스 콘텐츠를 추가했다. 2014년 겨울. 새롭게 돌아온 ‘어둠의 선더랜드’ 영상부터 확인하자.

 

 [어둠의 선더랜드 플레이 영상보기]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3일 사전테스트를 위한 퍼스트서버에 ‘미러 아라드’ 지역을 추가했다. 미러 아라드는 일종의 평행세계로 지금은 사라진 ‘대전이’ 이전의 NPC와 던전들이 등장한다. 로리안이나 오르카 등 추억 속 캐릭터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을 구조 역시 기존 아라드 대륙과 똑같다.

 

미러 아라드는 퀘스트를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전이 이전에 등장하던 56개의 던전이 랜덤하게 등장한다. 모든 던전은 유저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밸런스가 조절된다. 던전별 퀘스트도 특별임무의 형식으로 도입된다. 다만 특정 던전을 직접 선택해서 진행하는 건 불가능하다.

 

미러 아라드 공개와 더불어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도 확장됐다. ‘현재의 아라드’ 이외에도 다양한 행성(플레인)이 등장하며, 각 행성마다 하나의 평행세계를 맡는다.

 


 

예를 들어 코스모핀드 플레인은 이계의 틈에서 나온 코스모핀드 종족이 지배하는 아라드 대륙이고, 드라고나 플레인은 9사도인 바칼이 아라드 대륙 전체를 지배한 세계다. 이번에 등장한 미러 아라드는 헨돈 마이어의 마법진이 대전이를 막아냈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사이퍼들이 세력을 키워 아라드 대륙을 지배했다는 설정의 ‘사이퍼즈 플레인’처럼 네오플에서 개발한 다른 게임의 설정을 가져온 행성도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2013년 9월 기존의 모든 던전과 NPC 등을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에서의 이야기를 담은 ‘대전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당시 네오플에서는 대전이 이후에는 평행차원을 소재로 삼은 이야기가 진행되며,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의 미러 아라드는 퍼스트서버의 점검을 거친 후 1월 중 본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래는 미러 아라드의 던전 중 일부 던전의 영상이다.

 

 [미러 아라드 - 신전외곽 플레이영상보기]



[미러 아라드 - 타락한 도둑 플레이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