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오는 15일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테스트를 통해 추가될 콘텐츠를 자사의 게임 유투브 채널에 소개했다. 우선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한글 자막 설정 가능).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하는 콘텐츠는 신규 유저를 위한 튜토리얼, 신규 콘텐츠, 랭킹전, 상점 등 총 네 가지다.
튜토리얼 모드는, 블리자드가 유저에게 AOS 장르, 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대해 얼마나 친숙한지 ‘신규’, ‘캐주얼’, ‘베테랑’, ‘마스터’ 등 네 가지 항목을 통해 질문하게 되고, 유저가 선택한 항목에 따라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된다. 튜토리얼 화면 좌측 상단에는 단축키가 설명되어 있어 해당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를 돕는다.
새로운 콘텐츠로는 먼저 신규 전장인 ‘하늘 사원 전장’이 추가된다. 블리즈컨 2014에서 처음 공개한 사막 테마의 맵으로, 세 개의 공격로를 가지고 있는 대규모 전장이다. 맵 곳곳에 위치한 ‘신비로운 사원’을 점령하면 사원의 방어물이 상대편 건물을 공격해준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호드 대족장 ‘스랄’도 추가된다. ‘둠해머’를 들고 있는 근접 암살자 영웅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주술사의 능력도 일부 있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 기술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서리늑대의 회복력’을 통해 기술 5회 사용시 생명력을 회복하는 특징도 갖고 있다.
블리자드는 영웅의 추가와 더불어 기존 영웅들에 대한 디자인 재작업, 다양한 스킨도 추가한다. 폴스타트, 아바투르, 리리 등이 변화를 거치며, 신규 탈 것인 ‘마법 융단’도 만나볼 수 있다.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바투르가 귀여운 잠옷을 입은 ‘귀염둥이 잠옷투르’ 스킨이 추가된다. 기존 스킨에서 공생충, 고치, 식충 등의스킨도 변경됐다. 업데이트된 스킨은 비공개 베타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등급전은 과거 블리즈컨 2014를 통해 공개했던 총 두 가지 모드를 설명했다. 먼저 개인 실력 중심의 ‘영웅 리그’, 팀 실력 중심의 ‘팀 리그’.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먼저 ‘영웅 리그’를 선보이며, ‘팀 리그’는 향후 패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영웅 리그’는 계정 레벨 30과 10명의 영웅을 보유하고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등급전에는 ‘선발 모드’도
함께 도입된다. 선발 모드는 ‘영웅 리그’와 ‘팀 리그’ 모두에
포함되는 기능으로 유저가 선택한 10명의 영웅 중 상대방 유저를 효과적으로 상대하도록 영웅을 순서대로
배치, 순서대로 배치된 두 유저의 영웅끼리 1 대 1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일종의 일기토인 셈이다. 블리자드는 ‘선발 모드’를
사용자 지정 모드에도 포함시켜 토너먼트, 각종 대회도 지원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상점에는 ‘전투 자극제’가 추가됐다. 이는 경험치 100%, 골드 150%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현재는 7일, 30일 등 두 가지로 나누어 판매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국내 알파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계정정보를 가능한 초기화하지 않고 테스트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