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북미 현지시각으로 10일,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의 팀쿡 CEO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애플워치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우리를 풍요롭게 해줄 것이다. 애플이 이제껏 만든 제품 가운데 가장 개인적인 기기”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올데이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하다. 기본 가격은 349달러(약 38만 원)이며, 도금된 애플워치 에디션은 1천만
원 가량 가격으로 판매된다. 출시일은 4월 24일이며 1차 발매국에서 우리나라는 제외됐다.
애플은 작년 11월 개발자를 대상으로 워치킷을 배포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도모했다. 현재 애플워치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수천 개이며, 사무용
및 지도, 생활형 등 종류도 여러 가지다. 아이폰과 호환은
아이폰 5부터 가능하며, 신규 운영체제인 iOS 8.2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게임과의 연동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A와 같은 게임사도 포함되어 있다. EA는 스마트폰으로 선보인 레이싱 게임 <리얼 레이싱 3>의 연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 진행상황, 시합정보, 차량 수리 시간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애플워치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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