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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혼 팀 내 직원 비리로 징계

엔씨 “팀 해산은 사실무근, 개발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

김진수(달식) 2015-03-10 16:34:09

엔씨소프트에서 내부 직원의 비리로 징계가 이뤄졌다.

 

엔씨소프트는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내부 공고를 통해 해당 직원을 징계처리 했다고 밝혔다. 현재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신작 <프로젝트 혼>의 개발팀에서 직책자 등 일부 직원이 공금을 횡령해 내부 징계처리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횡령 사건의 규모가 상당한 수준이며, 이로 인해 <프로젝트 혼> 개발팀이 해체됐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엔씨소프트 홍보실 윤진원 실장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비리 규모도 수 천만 원 대이며, 팀 해산은 사실 무근이다. 일부 직원의 비리로 팀이 해산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혼> 개발은 정상 진행되고 있으며, 출시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정황이 드러나 내부 징계가 확정된 이상, 엔씨소프트에서 해당 직원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횡령 또는 배임의 경우, 형법 제355조에 의거해 형사처벌 할 수 있으며, 손해배상 등으로 민사 소송도 가능하다.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메카닉 TPS <프로젝트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