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창세기전4>의 1차 CBT를 앞두고 있는 소프트맥스가 만우절을 맞이해 트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프트맥스는 4월 1일 만우절이 되지마자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에 기습 이벤트를 벌였다. 공개한 이미지는 <창세기전2>를 테스트로 모집한다는 내용. 기존 <창세기전4> 테스터에서 <창세기전2>로 글씨를 교체했다.
설명 또한 재치있게 표현했다. 사용됐던 ‘320 * 200의 고해상도, 256컬러의 미려한 그래픽, CD 1장에 달하는 초 고용량’은 <창세기전 2> 출시 당시의 스펙이다. 모집 기간도 <창세기전2> 발매년도인 1996년이다. 소프트맥스는 만우절 이미지를 4월 1일 계속 노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에 공개한 <창세기전2>는 시스템, 세계관, 인과관계, 스토리 등 창세기전 시리즈의 모든 것을 완성한 완전판이다.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맺은 타이틀인 셈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창세기전4>는 지난 2010년 공개한지 5년 만에 공개하는 소프트맥스의 IP <창세기전>의 최신작이다. 크로너너츠들을 태운 라이트블링거가 시간의 틈새 ‘에스카토스’에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차 CBT는 오는 4월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