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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컷신과 음성의 향연! 콘솔느낌 살린 ‘창세기전4’ 초반 플레이영상

콘솔게임 방식의 스토리 진행과 연출. 파트너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안정빈(한낮) 2015-04-16 20:01:26

디스이즈게임은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한 <창세기전4>의 초반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콘솔게임처럼 인트로 영상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 생성으로 이어지는 튜토리얼과 이안과 노엘, 2명의 파트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컷신과 음성으로 가득한 <창세기전4>의 초반플레이를 직접 확인해보자.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정혁진, 김승현 기자


  

▲ 파트너 이안 파트 튜토리얼 플레이 영상

 

▲ 파트너 노엘 파트 튜토리얼 플레이 영상

 

<창세기전4>는 기존 <창세기전>시리즈를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베라모드의 계획대로 역사의 시작과 끝이 맞물리는 ‘아수라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시간여행자인 ‘크로노너츠’들의 존재로 인해 윤회를 반복하던 역사는 나선처럼 제자리를 잃고 조금씩 비껴나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창세기전4>의 부제도 ‘스파이럴(나선) 제네시스’다.

 

<창세기전4>에서 플레이어는 크로스너츠의 일원이 되어 역사의 흐름을 고치며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 첫 무대는 <서풍의 광시곡>이다.

 

<창세기전4>의 튜토리얼은 인트로영상에서 이어지는 콘솔게임의 방식을 택했다. 각각의 사연을 품고 있는 두 파트너, 이안과 노엘을 선택하면 제피르팰컨이 인페르노 요새를 공격하는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연히 파트너인 이안과 노엘 중 누구를 택하느냐에 따라 이야기도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이안의 스토리에서 크로노너츠들은 ‘파스’라는 이름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제피르팰컨으로 위장해 들어왔다. 인페르노와 제피르팰컨 모두의 눈에 띄지 않고 파스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수상한 느낌을 받는 파트너는 요새 속에서 숨겨진 장소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장기와 실험체로 보이는 한 사람(주인공)을 발견하게 된다. 이안은 사라진 자신의 기억 속에서 마장기와 주인공을 순간순간 떠올리며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반면 노엘은 처음부터 그리마 연구실의 실험체인 주인공을 얻으려 제피르팰컨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피르팰컨의 메디치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이고, 일행인 엔닐, 로카르노, 카나 등과 헤어진다. 노엘의 이야기는 이후 타임건이 없어서 자력으로 복귀할 수 없는 엔닐과 로카르노를 찾아나서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파트너와 상관없이 전신슈트를 입은 주인공은 발견 당시 성별과 체격만 설정할 수 있으며, 이후 크로노너츠의 일원이 돼 슈트를 벗는 순간 세부 외형을 결정하게 된다. 이야기의 흐름에 맞춘 튜토리얼 진행방식이다.

 

스토리를 중시한 만큼 튜토리얼부터 컷신과 음성이 쏟아진다. <창세기전4>에서는 각 캐릭터의 대화가 커다란 일러스트와 함께 표시되며, 이를 위해 기존 캐릭터를 모두 새롭게 디자인했다. 영상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이자벨의 모습과 확 달라진 듀란의 모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전투는 분대방식으로 진행되며, 캐릭터마다 저장된 2종류의 스킬을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통은 주인공 캐릭터에 맞춰서 모든 움직임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별조작을 하지 않는 한 일반 MMORPG와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창세기전4>는 오는 18일까지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콘텐츠는 월간으로 나눠서 업데이트되며, 1차 CBT에서는 ACT 1 콘텐츠가 모두 공개된다. 아래는 노엘이 튜토리얼 이후 이어지는 유황동굴의 플레이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