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출시한 <그랜드 테프트 오토5(GTA5)>이 스팀에서만 15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단일 플랫폼에서 출시 6일 만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팀 판매량 수치 통계사이트인 스팀 스파이에 따르면 <GTA5> PC버전은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스팀에서만 1,628,080 장을 판매했다.
<GTA5> PC버전은 출시 당일인 14일에도 100만 장을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14일은 1,148,134장이 판매됐으며 다음 날인 15일에는 1,234,217장, 16일 1,300,676장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스팀 내 인기 순위도 높다. 최고 인기 제품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팀 내 통계 분석에서도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PC 버전 <GTA5>는 풍성한 볼륨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게임은 1080p 60프레임에 4K 해상도, 3D Vision으로 트리플 모니터 구동 등을 지원하며, 화제가 됐던 1인칭 시점 모드가 추가된다. 그 밖에 은행강도 미션도 콘솔 버전과 동일하게 즐길 수 있으며 20마리 이상 야생동물, 100종 이상의 노래 및 신규 무기 ‘레일건’ 등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