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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가상현실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VR 테마파크 ‘더 보이드’ 화제

북미 더 보이드 사가 개발한 VR 테마 파크, 옵티멀 디자인, 유니티 등 파트너사와 개발 중

정혁진(홀리스79) 2015-05-08 19:19:43

이 정도면 어린이날 테마파크도 걱정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상 현실(VR)의 가능성이 어디까지일지 점점 궁금해진다. 해외에서 VR을 활용한 테마파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 화제다.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북미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스타트업 회사 ‘더 보이드(The Void, //thevoid.com/ )’가 이 개발 중인 ‘더 보이드’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디바이스를 활용한 ‘VR 테마파크’다. 유니티를 포함한 에버모어와 디스턴트 포커스 코퍼레이션, 옵티멀 디자인 등 다수의 파트너사와 함께하고 있다.

 

기존 VR 기기들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활동이 가능하거나 여러 케이블 등을 활용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더 보이드’는 사용자의 이동 및 각종 움직임을 무선으로 트래킹한다. 다양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서 미로 및 탐험 등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더 보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설계된 테마 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텅 빈 공간이지만 테마파크 내 구현하고자 하는 구조물의 위치, 지형 등을 제작하면 여기에 콘셉트 및 테마를 입히는 형식이다. 비, 바람 등 4DX 환경도 제공할 수 있다.

 

FPS와 같은 역동적인 유저의 직접 이동 외에도 랩츄어 베스트(Rapture Vest)와 글러브, 총 등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커스텀 모션 시뮬레이터를 통해 전투기, 자동차 등 탑승물도 체험 가능하다.

 

‘더 보이드’는 회사가 개발한 ‘랩츄어 HMD’​를 사용한다. 듀얼 고밀도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1080p)를 제공하며 양자점(퀀텀닷, Quantum Dots)을 사용했으며 고퀄리티 스테레오 THX 헤드폰을 지원한다. 타 유저와 통신도 가능하도록 수퍼 게인(Super-Gain) 인라인 마이크로폰 및 독점 제공하는 글로벌 헤드 트래킹 센서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