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이 2014년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조사기관 니코 파트너스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PC 온라인게임 시장 역시 2013년에 비해 2014년 22% 성장했다고 최신 보고서에서 밝혔다.
대부분의 매출 증가는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주도했으며,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은 전통적인 MMORPG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텐센트는 중국 PC 온라인게임 시장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니코 파트너스의 설립자 리사 코스마스(Lisa Cosmas)는 “2015년 집 또는 PC방에서 친구들과 게임 하기를 원하는 중국 PC 온라인게임 유저는 2억 7,500만 명에 이를 것이며, 이는 미국 인구의 88%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캐주얼 게임은 PC에서 모바일로 주력 플랫폼이 바뀌고 있지만, 클라이언트 기반 MMO 게임과 하드코어 웹 게임은 계속 PC 플랫폼에서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