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어퍼컷! 철권7, 미시마 가문 종지부 찍는 ‘카즈미’ 등장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철권7> 신 캐릭터 ‘카즈미’가 공개됐다. 추가 날짜는 6월 2일. 진 카자마, 조시 리살, 데빌 진, 요시미츠, 잭7에 이은 여섯 번째다.

카즈미는 헤이하치 미시마의 아내이자 카즈야 미시마의 어머니, 진 카자마의 할머니다. 말만 들어보면 나이가 꽤 많을 것 같지만 영상을 보면 그렇지 않다. 미모도 출중해서 라인업에 추가되면 <철권7>의 인기 캐릭터가 될 조짐이 보인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카즈미는 <철권7>의 타임릴리즈 시스템을 통해 최근 공개된 캐릭터다. 게임의 티저 영상에도 등장했던 인물로, 하치죠류 가라테를 사용하며 애완동물인 호랑이를 부린다. 카즈미는 시리즈 설정상 아들 카즈야 미시마를 낳고 사망했기 때문에 등장할 일이 없었으나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권7>의 최종보스이기도 한 카즈미는 카즈야, 진과 마찬가지로 데빌인자를 갖고 있다. 스테이지 모드에서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지게 되면 등에 불사조 날개를 달은 듯한 모양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다만, 호랑이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조금 어색한 것이 흠. 영상의 41초 쯤에 나오는 기술은 마치 타이거 어퍼컷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