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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북한군에 맞서 봉기하라!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

전작과 달리 오픈월드 FPS로 변화, 2016년 출시 예정

김승현(다미롱) 2015-08-12 17:11:43

침략자 북한에 맞서 싸우는 ‘미국’ 게릴라를 그린 작품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이 2016년 초 출시된다. 먼저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최신 트레일러부터 감상하자.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은 북한의 미국 점령이라는 소재로 눈길을 끈 <홈프론트>의 후속작이다. 게임은 전작에서 주인공들의 손이 미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가 배경이다. 북한군은 무인감시장치와 최첨단 미래병기로 무장한 군대를 통해 필라델피아를 점령 중이다. 유저는 북한 치하의 필라델피아에서 게릴라를 조직하고 직접 사제무기를 만들어가며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도다. 일직선 진행만 보였던 전작과 달리,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은 유저와 NPC, 그리고 환경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오픈월드 FPS를 표방한다.  유저는 필라델피아 곳곳에 안전가옥과 비밀기지를 건설하여 북한의 눈을 피해야 한다. NPC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NPC들이 유저를 따라 봉기하기도 하고, 반대로 유저를 경계하거나 적대하기도 한다.

 


 

레지스탕스인 주인공은 정규군인 북한군에 비해 장비나 화력이 열세에 처해있다. 유저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맵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사제무기나 함정을 만들어야 한다. 실제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적어, 총기 부착물을 교체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거나 장난감 자동차와 폭탄을 결합해 적 장갑차를 공략하는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물론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만큼 적의 무인병기를 해킹해 역으로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은 전작의 퍼블리셔 THQ 도산 이후, 독일 크라이텍이 판권을 사 개발한 타이틀이다. 하지만 사업상의 문제로 크라이텍은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을 다시 처분했고, <데드 아일랜드> 시리즈의 퍼블리셔로 유명한 딥실버가 게임의 판권과 개발팀을 사들여 다시 시리즈를 이어가게 되었다.

 

게임은 2016년 초, PC와 Xbox One, PS4, 리눅스, MAC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