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에서는 <뮤 오리진>이 4위로 떨어지면서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 with NAVER>, <세븐나이츠 for Kakao>, <모두의마블 for Kakao>이 1,2,3위를 모두 차지했다. 최근 넷마블게임즈의 대항마로 매출 1위를 두고 다투던 <뮤 오리진>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넷마블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는 분위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한편,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도미네이션>이 무서운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7일 기준으로 일간 매출 순위 8위를 차지하며 <피파 온라인 3M>의 뒤를 이었다. 오랜 시간 매출이 발생하는 시뮬레이션 장르가 특성상 장기간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게 게임 순위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게임은 <피아노 타일 2>다. <피아노 타일 2>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리듬게임으로, 기존 리듬게임과 달리 판정선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앤 쉬운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뿐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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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신규 게임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NHN픽셀큐브의 <프렌즈팝 for Kakao>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7일 기준으로 일간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면서 가장 '핫'한 게임으로 등극했다.
<프렌즈팝 for Kakao>는 3-매치 방식의 퍼즐게임으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사용했다. 더불어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카카오톡에서 쓸 수 있는 한정판 이모티콘을 배포하기 시작한 뒤로 인기 순위가 급상승하는 등 카카오 프렌즈 IP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프렌즈팝 for Kakao>는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하면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지급하면서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
더불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먼저 출시했던 게임인 <피파 온라인 3M>과 <포켓원정대>가 앱스토어 버전을 출시하면서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9월 3일 iOS버전을 출시한 <피파 온라인 3M>은 출시 다음 날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피파 온라인 3M>은 여름 업데이트 발표에서 공언했던 것처럼 3D 경기 중계를 2D로 바꾸면서 매니지먼트요소 강화로 방향을 선회한 뒤 iOS버전을 출시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피파 온라인 3M>의 성과를 통해 모바일 유저를 위한 매니지먼트 요소 강화가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