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는 3,431원이다.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은 2,242원이다.
최신작 <폴아웃 4>는 4만 7,565원이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3>는 4만 1,305원이다.
싸다. 세계 최대의 게임 전문 온라인 마켓 G2A가 이번 주말부터 내건 가격이다. 기회다. PC 패키지 게임 구매를 가격 때문에 망설였다면 지금이다.
G2A는 매주 주말세일(Weekly Sale)을 연다. 3주에 한 번씩 스핀오프 행사를 한다. ‘아시아게임축제’다. 이번 주는 13일(금) 밤 10시부터 7일 동안 열린다. 아시아 게이머가 좋아할 만한 타이틀 20개를 뽑아서 내놓았다. 스팀, 오리진 등 온라인 CD키 베이스다. 14일 오후 3시 현재, 벌써 두 타이틀은 매진이다.
G2A는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을 사고 파는 오픈 쇼핑몰이다. 가격이 싼 이유는 단순하다.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G2A 측에서 게임 유통사 등과 직접 계약해 저렴한 게임을 대량으로 내놓기도 한다. 이번 행사가 그렇다.
G2A가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이와 별도로, 모든 오픈마켓에서 그렇듯, G2A에서도 개개인 간의 거래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G2A 측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G2A는 오픈 마켓이어서 다른 사회와 마찬가지로 완벽하지는 않다. 다만, 잘못 알려진 것과 달리, 사기나 거래취소 같은 잘못된 거래 확률은 극히 드물고,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G2A는 시장 룰을 존중하지 않는 사기꾼 거래상은 쫓아낼 뿐 아니라, 구매자들의 손해액을 보상해준다."
G2A는 한국 소비자 지원 헬프 데스크를 열었다. 첫 화면 하단에 있다. 한국 게이머의 문의에 직접 대응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