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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던전앤파이터, 소방관 복지 증진 위해 4,500만 원 기부한다

F1 월드 챔피언십, 던파페스티벌 입장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송예원(꼼신) 2015-12-06 18:34:02


 

<던전앤파이터>의 유저 8,000명이 소방기관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넥슨과 네오플은 6일 '던파WEEKEND' 입장권 수익 전액을 소방기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던파 WEEKEND'는 국가 대항전 'F1 월드 챔피언십'과 유저 간담회 '2015 던파페스티벌'로 구성된 오프라인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일반석 5,000원, VIP석 10,000원의 유료행사로 진행됐으며, F2 월드 챔피언십 3,000석, 던파페스티벌 5,000석까지 총 8,000석의 티켓이 판매됐다. 특히 던파페스티벌은 티켓 오픈 30분만에 매진돼 주목을 받았다. 

 

넥슨과 네오플에 따르면 이번 '던파 WEEKEND'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총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 전액은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되며, 기부를 받게 될 기관은 추후 내부 논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에 앞서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e스포츠 행사 '액션토너먼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을 아프리카 우물파기에 기부한 바 있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쾌적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좌석을 유료로 판매하게 됐고, 던파 모험가분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좋은 곳에 이를 사용하게 됐다. 더욱이 매년 던페가 겨울에 진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겨울이면 더욱 극성을 부리는 화재에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방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했다. 

 

관중석이 가득 찬 2015 던파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