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자사가 메이저 리그 게이밍(이하 MLG)을 인수한 사실을 발표하며, MLG를 인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번 인수가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에코 시스템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과 기술을 더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영향력을 확장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 Bobby Kotick은 "자사는 e스포츠의 ESPN을 만들기 위한 계획에서 MLG를 인수했다."고 말하며 "MLG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드는 능력과 검증된 방송 기술 플렛폼 등은 경쟁 게임에서 자사의 전략적 위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MLG는 강력하고 노련한 팀과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있고, 자사는 그들과 함께 게임 선수들의 유니크한 능력과 헌신, 그리고 노력을 축하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하며 "선댄스와 MLG e스포츠 팀이 자사의 경쟁력 있는 게임 계획에 동참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수석 부사장이자 MLG의 공동 설립자인 Mike Sepso는 "나와 선댄스는 전 세계에 걸쳐 경쟁력있는 게이머들의 뛰어난 재능을 강조하기 위해 MLG를 설립했다."고 말하며 "e스포츠 리더십, 많은 지적 재산권, 그리고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MLG가 경쟁력 있는 게임 활동을 만드는데 완벽한 장소다."라고 밝혔다.
한편, MLG는 MLG.tv와 MLG Pro Circuit, 그리고 GameBattles 플렛폼을 계속 진행하고 산업 전반의 사업 파트너 관계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