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개발자이자 코지마프로덕션의 대표 코지마 히데오가 E3 2016에서 신작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만으로도 해석이 분분할 만큼 정체불명의 신작이다. 먼저 영상부터 확인하자.
코지마 히데오 대표는 E3 2016에서 신작 <데스 스트랜딩>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데스 스트렌딩(Death Stranding: 좌초현상)이란 바다에 사는 고래나 물개, 바다표범 등의 해양동물이 스스로 바다에서 뭍으로 올라가 죽음을 택하는 기현상을 뜻한다. 데스 스트랜딩의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오염, 질병 등이 거론된다.
영상은 벌거벗은 채 해안가에 올라온 한 남자가 신생아를 품에 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아이는 이내 사라지고 아이를 끌어안았던 손은 기름투성이가 되어있다. 그리고 바닷가에는 물고기들의 시체가 즐비하다.
영상은 남자의 배에 남은 수술자국과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바다로 향하는 듯한 어린 아이의 손바닥 자국, 오염된 바다 등을 보여주며 끝난다.
영상에서는 게임에 대한 정보를 거의 알 수 없지만 코지마 히데오는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 장르가 액션이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PS4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