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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을 넘어 ‘아트’를 꿈꾸다, 던파 컬쳐어택 ‘아트쾌감’

실버크라운부터 마계까지 모든 세계관, 캐릭터를 전시품으로 표현

정혁진(홀리스79) 2016-07-08 13:41:08

넥슨 <던전앤파이터>가 PC를 뚫고 나왔습니다. 게임을 넘어 문화로 <던전앤파이터>를 보여주기 위한 두 번째 컬쳐어택 ‘아트쾌감’ 전시회가 8일 서울 서초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게임 스토리가 담긴 각종 아트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전시회 안에 있는 창작물들은 모험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됐습니다. 따라서 관람만으로도 ‘실버크라운’에서부터 ‘마계’까지 다양한 게임 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아트쾌감’ 전시회에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원화 및 해외 서비스용 미공개 아트워크, 광(光) 작가와 이 언 작가 등 유명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했습니다. 우수 팬아트로 선정된 것들도 전시됐죠. 

 

이 언 작가는 "생소한 캐릭터였지만, 게임과 일러스트를 접하니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도 유명 인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됐다. 흥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광(光) 작가도 "역동적인 작품을 표현했던 작업 성향과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직접 접하지는 못했지만 아트워크로서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게임과 작업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각 작품에는 음성녹음을 통해 이해를 높이도록 큐알코드가 들어가 있는데요, 무려 성승헌 캐스터가 직접 녹음했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봤습니다만... 청취 소감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24일까지 열립니다. 평일은 12:00 ~ 19:00, 주말은 10:00 ~ 20:00 까지 진행됩니다. 모든 사진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일부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스크롤이 조금 깁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