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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역시 포켓몬! 포켓몬 GO, 출시 하루 만에 미국 앱스토어 점령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한국 정식 서비스는 미정

장이슬(토망) 2016-07-08 14:44:57

<포켓몬 GO>가 출시 하루 만에 미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포켓몬 GO>가 지난 7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애플에서 선정해 앱스토어 메인화면에 노출해주는 피처드나 대대적인 광고 없이 달성한 수치다.

 

<포켓몬 GO>는 기본플레이가 무료이며 일종의 현금인 포켓코인을 이용해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포켓볼과 포켓몬의 출현 확률을 높이는 향로, 미끼 모듈, 습득 경험치를 높이는 행복의알, 알 부화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소지 포켓몬과 아이템의 최대 개수를 올리는 업그레이드도 포켓코인으로 가능하다.

 

<포켓몬 GO>는 증강현실과 지리정보를 활용한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현실 속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포켓몬이 출몰한다. ​예를 들어 집 앞의 교회에 피카츄나 숨어 있거나, 주변 회사가 포켓몬 트레이닝센터가 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포켓몬을 수집, 육성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하거나 전설의 포켓몬을 잡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 몬스터볼, 아이템, 포켓몬 알 등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을 지키기 위해 다른 진영의 플레이어와 대결하는 PVP 콘텐츠도 포함됐다.

 

개발사인 나이언틱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부터 <포켓몬 GO>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오후부터는 서비스 국가를 호주와 뉴질랜드로 한정했다. 7일에는 미국과 유럽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포켓몬 GO>는 국내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5일 오전에는 지도 배경을 지원하지 않는 것만 제외하면 포켓의 포획이나 트레이닝센터의 이용 등 모든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7일부터는 포켓몬의 출현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가 막혀있는 상태다. <포켓몬 GO>의 한국 서비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