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켓몬 GO>에서 삭제된 트래킹 시스템(포켓몬과 위치가 가까워질수록 발자국 표시가 점점 줄어드는 기능)에 대해 나이언틱이 공식 답변을 내놨다.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주 내용이다.
나이언틱은 <포켓몬 GO>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우리는 트래킹 시스템을 삭제했다. 그 이유는, 많은 유저들이 사용한 기능이지만 이를 통해 게임에 혼란이 가중됐고 근본적인 목적에도 부합됨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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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이 가까워질수록 발자국이 적어지는 '트래킹 시스템'. 현재는 관련 기능이 삭제됐다
회사는 트래킹 시스템을 활용한 서드파티의 애플리케이션도 위와 같은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접근을 제한했다. 나이언틱은 “<포켓몬 GO>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세계 곳곳에서 흥미롭고 도전적인 세계를 탐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회사는 <포켓몬 GO>가 리우 올림픽이 열릴 브라질에서 곧 서비스될 것임을 밝혔다. 올림픽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국가의 선수들이 입국했지만, 브라질에서 <포켓몬 GO>가 서비스되지 않아 일부 선수들이 SNS를 통해 불만을 나타낸 것에 대한 답변이다.
나이언틱은 “게임을 론칭하지 못한 국가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잘 알고 있다. 글로벌 론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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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트래킹 시스템 삭제에 대한 나이언틱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