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잔에서 파티가 또다시 열린다. 만찬과 춤을 즐기는 파티가 아니라, 수많은 몬스터와 보스가 함께 하는 '새로운 5인 파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군단' 공개에 앞서 게임스컴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름하여 '7.1 패치 카라잔으로의 귀환(Return to Karazhan)'.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카라잔'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불타는 성전> 때 추가된 인스턴스 던전으로, 특유의 호러 분위기와 함께 여러 레어 아이템이 등장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7.1 패치를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의 '카라잔'은 5인 던전이며, 아홉 보스가 유저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70레벨이 플레이 적정 레벨인 구 카라잔보다 난이도가 높으며, 각종 고레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과거 선보였던 구 카라잔 인스턴스 던전도 계속 입장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 패치에는 스톰하임에 미니 레이드가 추가된다. '에메랄드의 악몽'과 '밤의 요새' 중간 정도의 난이도를 갖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야외 콘텐츠가 추가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스컴 인터뷰를 통해 "7.1 패치 공개와 더불어 한 가지 확장팩이 끝나고 다음 확장팩이 도입되는 동안 유저들의 할 일이 부족하지 않도록, 콘텐츠가 지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