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와 RTS 장르에서 맹활약중인 ‘워해머 세계관’이 Xbox360까지 영역을 넓힌다.
17일 남코반다이게임즈 아메리카는 Xbox360용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해머: 배틀 마치>(Warhammer: Battle March)를 2008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배틀 마치>는 지난해 출시됐던 PC용 RTS <워해머: 마크 오브 카오스>의 확장팩으로 PC용 정규 확장팩도 발매될 예정이며, Xbox360 버전은 PC용 원본과 확장팩이 모두 합쳐진 ‘올인원’ 형태로 출시된다.
<배틀 마치>에는 기존의 엠파이어(Empire), 카오스(Chaos), 하이 엘프(High Elves), 스캐븐(Skaven)의 4개 진영에 ‘신비로운 마법집단’ 다크 엘프(Dark Elf)와 ‘광폭한 살육집단’ <오크&고블린>(Orcs&Goblins)의 2개 진영이 추가된다. 2개의 신규 진영을 활용한 싱글플레이 캠페인도 곁들여질 예정.
Xbox360용 <배틀 마치>는 PC용 원작 <마크 오브 카오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컨텐츠와 게임패드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온라인 대전이 지원된다. Xbox 라이브를 통한 멀티플레이 대전은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1:1 개인전과 2:2 팀전이 가능하다.
<워해머: 배틀 마치>는 자원의 채집과 관리 보다 영웅, 챔피언 유닛과 고급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투’ 자체에 초점을 맞춘 RTS로 개발되고 있다. Xbox360의 패드를 활용한 조작은 마니아를 위한 ‘마스터 방식’와 초보자를 위한 ‘노비스 방식’의 두 가지가 제공된다.
남코반다이게임즈는 Xbox360용 <워해머: 배틀 마치>와 PC용 확장팩 <배틀 마치>를 2008년에 발매할 예정이다.
<워해머: 배틀 마치>의 스크린샷
<워해머: 배틀 마치>의 이미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