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내꺼'에서 개발한 액션 PvP 게임 <베르서스: 배틀 오브 더 글라디에이터(이하 베르서스)>가 스팀 정식 발매됐다. <베르서스>는 지난 4월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 6월 얼리엑세스를 거쳐 이번에 정식발매됐다. 이전 얼리엑세스에 공개된 영상을 먼저 만나보자.
<베르서스>는 검투사를 조종해 상대를 제압하는 대전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세계를 정복한 '클라데라 제국'에 포로로 잡힌 노예 검투사로서 활약하게 된다. 대전 모드는 팀 데스매치와 데스매치, 팀 태그매치, 토너먼트, 일대일 결투 등 다양한 PvP전투를 지원하며 AI를 상대로 습격, 무쌍 등의 PvE액션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은 자체 개발한 물리 시스템을 적용한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공격당한 부위에 따라 갑옷 파츠가 부서지고 그로 인한 방어력 감소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적용되기에 더욱더 실감 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스킬과 공격을 퍼붓는 것이 아닌, 일종의 심리전도 필요하다. 적의 틈새를 파고들어 공격하는 돌격기, 방어를 무너뜨리는 가드 블로우, 상대의 공격에 반격하는 카운터 등 다양한 검술 스킬이 존재한다.
각 검술과 스킬을 세팅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검술을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 큰 데미지로 적을 제압하는 검술, 콤보 위주의 검술 등 여러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킬을 세팅해 좀 더 다이내믹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베르서스>는 각 문화권의 실제 무기를 표방한 수백 종의 무기와 갑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장비를 직접 제작하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고 있다.
스팀을 통해 출시된 <베르서스>는 가격 16,000원, 9월 9일까지는 34% 할인된 가격인 10,560원으로 판매된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