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2>가 일본에서 월정액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8월 31일, 그라비티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일본에 서비스하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2>(라그나로크2)의 일본 월정액 요금을 발표했다.
<라그나로크2>의 일본 월정액 요금은 세금 포함 1,980엔(약 16,000원)으로, 90일 요금은 세금 포함 5,310엔(약 43,000원)이다.
일본 상용화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겅호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패밀리마트를 통해 사전 결제쿠폰인 ‘RO 2 NEW ACCOUNT 티켓’ (30일·90일 두 종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라그나로크2>의 일본 상용화는 늦어도 10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그나로크2>는 지난 5월 국내 오픈 베타테스트가 시작됐으며, 일본에서는 상용화 정책 발표에 맞춰 8월 31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정작 세 달이나 먼저 오픈베타가 시작된 한국은 아직까지 상용화 일정과 방식에 대해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그라비티의 한 관계자는 “일본 상용화는 겅호가 원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그라비티가 최대한 협력해서 결정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라그나로크2>의 국내 상용화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해 한국 상용화는 일본과 별도로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2> 일본판 이미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