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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신작 모바일 3종 주말 간 박빙, 초반 제압은 ‘삼국블레이드’가 성공

iOS는 4위, 구글플레이 10위 기록... 10일 사전 출시부터 지속적인 오름세

정혁진(홀리스79) 2017-01-16 13:11:59

지난주 12, 13일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그리고 <삼국블레이드>의 주말 매출성적이 공개됐다. 16일 정오(12)를 기준으로, <삼국블레이드>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iOS4, 구글플레이는 10위를 기록했다.

 

집계된 순위에 따르면, <삼국블레이드>iOS 첫 집계일 11일에는 매출 11위로 출발해 다음 날 9위를 기록하며 계속 10위권 내 머물렀다. 구글플레이는 13250위로 다소 낮은 성적을 보였으나 15일까지 56→13위로 점차 급등하며 주말 간 10위까지 오르는 결과를 보였다.

 

<삼국블레이드>, <던전앤파이터: 혼>의 구글플레이 순위 

 


 

<삼국블레이드>의 성적은 지난 10일 사전 출시된 이후 13일 정식 출시, 그리고 주말에 이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게임은 <블레이드>를 개발한 액션스퀘어의 차기작으로 삼국지 IP에 액션 RPG를 혼합했다.

 

다음으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을 도입했으며 모바일로 첫선을 보였다. iOS, 구글플레이 각각 무료 게임으로는 1위를 차지 중이지만 매출은 <삼국블레이드>보다 약간 낮다. iOS는 매출 6, 구글플레이는 18위를 기록 중이다.

 

iOS는 첫 집계일 13일 매출 6위에서 출발한 것이 현재까지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주말 간 9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5일 매출이 소폭 상승해 다시 원래 자리에 복귀했다. 구글플레이는 15일 매출 31위에서 출발했으나 하루 동안 13계단 상승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두 게임에 비해 ​낮은 성적을 거뒀다. iOS13일 당일 매출 139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다음날 72위를 기록하며 급등했고 주말을 지나 현재 56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는 15294위로 출발해 현재 189위다. 이는 <스타워즈>라는 IP가 국내보다 해외를 타깃으로 설정한만큼 이를 반영하는 성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외 성적은 좋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인기 순위가 매우 높아 향후 매출 순위 반등도 주목해 볼 수 있다. 주요 국가별 인기 게임 순위를 보면, 북미의 경우 현재 iOS 5위, 구글플레이 3위를 기록 중이다. <스타워즈> IP 인기를 얻는 일본 시장도 iOS 8위, 구글플레이 2위를, 영국은 iOS 15위, 구글플레이 4위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현재 국내를 포함한 154개국 출시됐다. ​

 


 

그밖에, 신작 게임들의 대거 순위 진입으로 주요 모바일게임의 매출 순위도 일부 변경되는 모습을 보였다. iOS, 구글플레이 양대마켓 1위는 이제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변경, 순위를 지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iOS 10,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대략 10위권 내 안정세를 보인다. 넥스트플로어 <데스티니차일드>iOS에서는 21, 구글플레이에서는 6위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양대 마켓에 큰 폭 없이 순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