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영화 '아바타'를 게임으로 만든다. <아바타 더 게임> 이후 8년 만의 재도전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영화 '아바타' IP 기반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개된 영상을 보자.
영상은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매시브 엔터테인먼트 개발진 인터뷰와 영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아바타 프로젝트>(가칭)는 <더 디비전>에 사용된 '스노우드롭 엔진'을 사용해 외계 행성의 자연환경과 영화에 등장한 장소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소속된 영화사이며, 유비소프트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더 디비전>을 개발한 팀이다. 20세기폭스의 게임 퍼블리셔 팀도 참여하는 만큼 2018년 12월로 예정된 영화 '아바타' 후속편 개봉에 맞춰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한 액션 영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유비소프트는 2009년 <아바타 더 게임>을 출시했으나 흥행은 실패했다.
<아바타 프로젝트>의 공식 발매일은 미정이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