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시리즈를 모바일로 즐기면 이런 느낌일까?
디스이즈게임은 6일 CBT를 시작한 모바일 RPG <드래곤 프로젝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드래곤 프로젝트>의 보스 레이드 영상을 감상하자.
<드래곤 프로젝트>는 국내에 <마법사와 검은 고양이 위즈>,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등으로 이름을 알린 '코로프라'의 신작이다.
눈에 띄는 것은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구성이다. 게임이 제공하는 무기는 대검과 창, 활, 한손검/방패 4종류다. 대검은 기본공격이 무게감 있는 ‘느린’ 휘두르기고 특수 공격으로는 힘을 모아 강력한 내려치기를 한다. 쌍검은 공격범위가 좁은 대신, 특수 공격으로 허공에 떠 무적 상태로 난무(?) 공격을 한다.
게임은 이외에도 활로 몬스터의 약점을 ‘저격’하고, 창을 쥐고 ‘돌진’해 몬스터와의 거리를 단숨에 줄이는 등의 액션을 제공한다.
<드래곤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몬스터를 잡거나 각종 의뢰를 해결해 재료를 모으고, 이걸로 더 강한 장비를 만들어 더 힘든 의뢰, 더 강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것을 반복하는 구조다.
의뢰 대부분은 '필드'에서 일반 몬스터를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필드에서 사냥을 하다 보면 일정 확률로 '거대 몬스터'가 등장해 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보스 레이드는 기본적으로 인스턴스 존에서 4인 멀티플레이로 진행되며, 만약 유저가 모자랄 경우 NPC가 자리를 대신한다.
보스 레이드는 필드에서 임의로 등장하는 것 외에도, 유저가 유료 재화로 임의의 '몬스터 소환권'을 뽑아 특수한 보스 레이드에 참여할 수도 있다. 뽑기 보스 레이드는 유저 하나가 방을 만들면, 소환권이 없는 다른 유저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드래곤 프로젝트>는 이런 요소 외에도, 한 손으로도 모든 액션을 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 쉬운 몬스터 사냥 시 자동전투를 지원해 지루한 경험을 줄이는 등 여러모로 모바일에 특화된 게임성을 선보인다. (단, 자동전투 기능은 하루 최대 2시간만 사용 가능)
<드래곤 프로젝트>는 14일까지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한다. 게임은 올해 상반기 내 라인을 통해 한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드래곤 프로젝트> 일본 홍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