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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위메이드, 中 시여광네트워크와 '미르의 전설 2' 모바일 계약 체결

3년 동안 '미르의 전설2'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 넘겨

최영락(가나) 2017-04-07 17:28:45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와 <미르의 전설 2> 모바일게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중국 게임사 시광과학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회사 시여광네트워크가 위메이드와 <미르의 전설 2> 모바일게임 라이선스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날짜는 지난달 31일.

 

이번 계약을 통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2> IP를 시여광네트워크에 제공하며, 시여광네트워크는 앞으로 3년 동안 <미르의 전설 2>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 권한을 가진다. 계약 금액은 7,000만 위안(약 115억 2,130만 원)이다.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 IP 활용 계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게임사 킹넷과 <미르의 전설 2> 웹, 모바일게임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위메이드는 싱가포르 국제상업회의소(ICC)에 킹넷의 계약사항 불이행에 따른 중재를 싱가포르 국제중재재판소(ICA)에 신청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관련 IP 사업부분을 분리에 '전기아이피'라는 회사를 설립했다고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전기아이피는 앞으로 위메이드가 진행하던 <미르의 전설 2>, <미르의 전설 3> 관련 IP 사업을 이전 받아 진행한다. 온라인, 웹, 모바일게임 IP 사업은 물론, 웹툰이나 소설, 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