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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본 테트리스 온라인, 정액제로 서비스

겅호의 게임포털 통해 서비스, 30일에 7,600원 수준

이터비아 2007-10-22 19:41:25

국내 게임계에서는 자취를 감춘 온라인용 <테트리스>가 일본에서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서비스된다.

 

일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겅호'를 통해 23일 오후 3시부터 <테트리스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겅호의 <테트리스 온라인>은 그동안의 온라인 테트리스와 달리 'TM(테트리스 머니)'을 지불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액제로 서비스된다.

 

5일 정액은 300TM, 30일 정액은 950TM, 90일 정액은 1950TM으로 1TM은 1엔과 같은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5일 정액은 약 2,400원, 30일 정액은 약 7,600원, 90일 정액은 약 15,600원 정도다.

 

겅호의 <테트리스 온라인>은 싱글플레이 모드와 CPU 대전 모드, 멀티플레이 모드의 3가지 기본 플레이방식이 있다.

 

싱글 모드는 마라톤 모드와 타임어택 모드, 챌린지 모드의 3가지 모드, CPU 대전 모드는 12가지 레벨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CPU 인공지능과의 대전 모드, 멀티플레이 모드는 최대 6인 대전이 가능하며 3:3, 2:2:2 팀플레이 대전이 가능하고 장애물 대전, KO 시스템 등 테트리스 시리즈 최초의 게임 요소들이 추가되어 있다.

 

겅호는 <테트리스 온라인>의 유저 개개인을 위해서 ‘테트리스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데, 유저 자신의 아바타가 표시되고 게임 플레이 전후에 유저가 모이고 친구를 만들거나, 플레이 정보를 교환하는 등의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국산 온라인 <테트리스>는 2006년 2월 NHN이, 2006년 9월 말 CJ인터넷이 <테트리스>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명맥이 끊긴 상태다.

 

겅호가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테트리스 온라인>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