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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민속촌 무료 개방? '스타크래프트'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 통해 무료화 선언하면서 접속 수 꾸준히 증가

이영록(테스커) 2017-04-19 17:17:46

출시된 지 19년이 된 <스타크래프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원인은 바로 <스타크래프트>의 무료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9일), <스타크래프트>에 창 모드, 전체 화면 창 모드, 마우스 가두기 활성화, 관전자 모드 추가, 리플레이 자동 저장 기능 추가 등 여러 편의성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1.18 패치를 적용했다. 회사는 패치와 함께 게임을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도록 공개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유저들이 <스타크래프트>에 몰렸고,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16시 15분경, 피쉬서버를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에는 8,399명이 접속 중이며 게임 1,967개, 채널 2,362개가 생성됐다. 일과가 끝나는 늦은 오후에는 더 많은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서버도 마찬가지다. 구체적인 접속자 수는 집계할 수 없지만, 커스텀 게임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게임방 수만 해도 최소 백 수십 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쉬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버 현황

 

한편, 오늘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아이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서 1.18 패치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 피쉬서버 게임방 리스트 캡쳐

  

 <스타크래프트> 아시아서버 게임방 리스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