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IP(지식재산권) 활용 모바일게임들이 모바일 양대 마켓 10위권 내 포진 중이다. 기존 웹툰이나 게임을 활용한 신작 게임부터 최근 순위가 급격히 상승한 게임까지, 유형과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 출시한 IP 활용 게임 중에는 네오위즈의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이하 노블레스)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R>이 모바일게임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27일 정식 출시된 <노블레스>는 출시 2일 만에 양대 마켓 게임부문 최고 매출 각각 5위(구글 플레이)와 3위(애플 앱스토어)를 차지했다. <노블레스>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 '노블레스'의 IP를 활용한 RPG다. 출시 이후 약간의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지난 1일까지 양대 마켓 게임 매출 7위권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정식 출시된 <라그나로크R>도 지난 21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라그나로크R>은 기존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세계관과 캐릭터, 전직 등 원작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출시 이후 2주가 넘은 지난 1일까지 최고 매출 10위를 유지하며 선전했다.
이 밖에, 핑거팁스 엔터테인먼트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이하 KOF98 UM)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도 최근 순위 100단계 이상 뛰어넘으며 순위권에 진입한 IP 활용 모바일게임이다.
<KOF98 UM온라인>은 지난 1일 , 순위 116단계를 뛰어넘으며,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했다. <KOF98 UM온라인>은 SNK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도 지난달 30일부터 순위 110단계를 뛰어넘으며,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를 유지하고 있다. 만화 '원피스'를 원작으로 한 이 게임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일정 기간마다 순위권을 간헐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오랜 시간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IP 활용 모바일게임도 적지 않다. '리니지'와 '뮤'의 IP를 활용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웹젠의 <뮤 오리진>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최고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일 게임부문 최고 매출에서 <뮤 오리진>은 각각 6위(구글 플레이)와 11위(애플 앱스토어)를 기록했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이후, 변함없이 양대 마켓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대 마켓 내 IP 활용 게임 순위 현황 (5월 1일 기준, 출처: 앱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