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레이커즈>에 이은 넥슨의 두 번째 외산 FPS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의 서구시장 공략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가마수트라에 따르면(바로가기), 넥슨 아메리카는 북미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애틀의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은 2016년 설립됐으며, 과거 <헤일로 5>를
개발한 제프 힐버트 외에 케빈 프랭클린, 브라이언 레몬, 더그
바네스 등 343 인더스트리의 인력이 다수 포함된 게임사. 50명
가량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이들의 합류를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넥슨을 통해 서비스될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의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로브레이커즈>도
있고 최초 회사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을 때 경쟁 위주의 멀티플레이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로브레이커즈>와 유사한 온라인 FPS이면서
다른 콘셉트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로브레이커즈>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출시에도 염두를 둔 것으로 보인다. 오웬 마호니 넥슨 저팬 대표는 발표와 함께 “서구 시장에서 최고의 인재와 함께 일하는데 중점을 둔 또 다른 사례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의 열정과 경험, 온라인 서비스 전문성을 통해 글로벌 취향에 어필할 게임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스트라이크 게임의 신작은 연말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